성모병원 한국의료 나눔행사

2013년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했을 당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타클로반에서 엄마 뱃속에 있었던 시아 밴수엘라 양(2)은 (Xia Mae Banzueal)는 선천적인 심장병과 항문폐쇄증을 가지고 태어날 수 밖에 없었다.

현지 봉사활동을 하던 ‘꽃동네’소속 박종윤 필립보 신부가 이들의 사연을 접하고 서울성모병원에 도움을 요청했다.

병원 측은 시아를 무료로 치료해주었으며, 와이더스 코리아는 항공권, 교통비등의 체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후원하였다.

흉부외과, 소아외과, 소아청소년과로 구성된 의료진은 1개월 간격을 두고 심장 수술과 항문성형 수술을 진행했다.

몸이 약해 회복 속도는 더뎠지만 수술이 잘된 덕분에 나날이 상태는 호전되었다.

필리핀 출신인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도 직접 병원을 찾아와 지아 양 가족을 격려하고 쾌유를 빌었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인 손희송 주교도 격려차 방문했다.

지아 양의 엄마 안젤리카 씨는 딸에게 새 생명을 준 한국 정부와 서울성모병원에 눈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